독일 자를란트대학병원 필립 레퍼(Philipp Lepper) 교수는 평균연령 60세의 폐렴환자 689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했다.
교수는 2003~2009년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혈당이 높은 폐렴환자일수록 입원 28~90일 내에 사망할 위험이 높았으며, 정상혈당인 환자의 3%에 비해 혈당이 높은 환자는 사망률이 1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혈당이 높을수록 사망률도 높아져 당뇨병이 있는 폐렴환자의 사망률은 14%였다고 덧붙였다.
레퍼 교수는 “혈당이 높은 폐렴환자는 병이 완쾌되더라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