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스턴대 의과대학 터히나 네오기(Tuhina Neogi) 교수는 통풍진단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결과를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에 발표했다.
교수는 평균 54세의 통풍환자 633명(남성 78%)을 대상으로 한 1년간의 진행과정에서 1,247명이 발가락 관절의 심한 통풍발작을 일으켰으며 검토결과, 섭취한 퓨린양이 1.66g인 환자는 발작이 없었던 반면, 2.03g의 퓨린을 섭취한 환자는 통풍발작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퓨린 섭취양이 상위 20%인 환자는 하위 20%인 환자보다 단기간 통풍발작이 약 5배 높았으며, 식물성 식품보다 동물성 식품에서 유발위험이 더 컸다고 말했다.
네오기 교수는 “통풍은 퓨린대사에 의해 증상의 심각도가 좌우되는 만큼 되도록 퓨린이 풍부한 식품을 피해 재발위험을 낮추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