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Jewish General Hospital의 로렌트 아즈울레이(Laurent Azoulay) 교수는 당뇨병 치료를 받고 있는 11만5727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했다.
교수는 5년간의 추적조사 결과, 470명(10만명 당 89.4명)이 방광암으로 진단되었으며, 액토스의 사용량이 증가할수록 방광암 위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1.83, 95% ci 1.10~3.05).
또한, 24개월 이상 액토스를 복용시는 1.99(1.14~3.45), 복용량이 총 2만8000mg 이상일 때는 2.54(1.05~6.14)으로 나타나, 액토스를 사용한 환자의 방광암 위험은 10만 명 당 137명으로 88% 증가위험을 보였다.
아즈울레이 교수는 “연구결과 액토스의 방광암 유발위험에 대한 절대적 위험은 낮았다. 하지만 액토스의 사용이 2형 당뇨병 환자에게 방광암 위험을 유발하는 것은 사실이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