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 다문화가정 초대 ‘인간문화재 지킴이 나눔공연’

한독약품, 다문화가정 초대 ‘인간문화재 지킴이 나눔공연’

기사승인 2012-06-10 14:56:01

[쿠키 건강] 한독약품은 9일 충북 음성지역 다문화가정 가족들을 한독의약박물관으로 초청해 ‘인간문화재 지킴이 나눔공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평소 전통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남사당놀이’ 공연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인간문화재 지킴이 나눔공연’에는 다문화가정 부모와 아이 100여명, 한독약품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남사당놀이의 상고 돌리기와 버나 돌리기 등을 직접 배워보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한독의약박물관에서 전문 큐레이터와 함께 동서양 의약 유물들을 관람했다.

윤병호 한독약품 윤병호 부사장은 “평소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음성지역에 다문화가정이 많이 있다는 것을 듣고 초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독약품은 지난 2010년부터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인간문화재의 공연을 펼치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나눔공연’을 펼쳐왔다. 나눔공연 비용은 한독약품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매월 일정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회사가 동일한 기부금을 더한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마련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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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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