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노팅엄대학교 리차드 도넬리(Richard Donnelly) 교수는 당뇨환자 10만명 이상의 데이터 분석결과를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교수는 당뇨 황반부종을 증상이 없는 2형 당뇨환자 10만3368명을 대상으로 치아졸리딘디온 사용기간과 당뇨 황반부종의 유무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결과, 치아졸리딘디온을 1년간 사용한 사람 3,227명 중 1.3%인 41명에서 당뇨 황반부종이 발생한 반면, 사용하지 않은 사람은 10만141명 중 0.2%인 227명에서 발생했다.
또한, 10년 이상 장기복용시에도 2.3([95% CI, 1.7-3.0])로 당뇨 황반부종이 발생했으며, 이는 아반디아나 액토스 모두 비슷했다.
도넬리 교수는 “황반부종이 치아졸리딘디온의 사용 때문인지 질환자체의 증상 때문인지는 판단하기 어렵지만, 치아졸리딘디온 복용환자는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