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는 MS 전단계인 clinically isolated syndrome(CIS) 환자 107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D 농도와 뇌 MRI 등을 검사했다.
참여자 중 21%가 1년 내에 다발성경화증 진단을 받았으며, 2년 후에 36%, 5년 후에는 44%에서 다발성경화증이 발병했다.
조사결과,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낮을수록 다발성경화증 발병 위험이 높았고, CIS와 두 번째 발병간의 간격이 짧았으며, 연간 재발률 역시 높게 나타났다.
말티넬리 박사는 “연구결과 비타민D 농도와 다발성경화증 발병은 역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었다”며 “비타민D 보충이 다발성경화증 예방에 효과적인지는 추가연구를 통해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