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영화 ‘후궁: 제왕의 첩’(감독 김대승, 제작 황기성사단)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8일 오전에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월 6일에 개봉한 ‘후궁: 제왕의 첩’은 지난 주말(15일-18일) 37만 957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536개 관에서 상영됐으며 누적관객수는 172만 818명이다.
‘후궁: 제왕의 첩’은 왕의 자리를 탐한 사람들로 인해 비극적 운명으로 얽힌 세 남녀와 그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궁중 비화를 에로틱하게 담는다. ‘가을로’ ‘번지점프를 하다’ 등의 연출을 맡은 김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조여정은 후궁 화연을, 김동욱은 성원대군을, 김민준은 권유 역을 맡아 연기한다.
같은 날 개봉한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3: 이번엔 서커스다!’는 2위에 랭크됐다. 같은 기간 31만 1896명의 관객과 만났으며 누적관객수는 100만 1355명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위는 부부의 결별 프로젝트를 그린 한국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23만 8536명), 4위는 SF 액션영화 ‘락아웃: 익스트림미션’(20만 1339명), 5위는 코미디영화 ‘차형사’(14만 5124명)에게 각각 돌아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