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또 하나의 배우 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유인나가 지현우와의 교제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18일 오후 KBS 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유인나는 지현우와 교제를 시작한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유인나는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지현우 씨의 마음을 알게 됐다. 앞뒤 재지 않고 용기를 낸 모습에 진심이 느껴졌다”라며 “공개 고백을 받고 며칠 고민했고, 서로의 마음만 보자는 답을 얻었다. 담담하게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5일 지현우 씨에게 연락해 ‘인현왕후의 남자’는 끝났으니 이제 ‘유인나의 남자’로 시작해달라고 말했다”라며 “확신이 생겼다. 누구보다 예쁘게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두 사람은 심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한 매체에 포착된 바 있다. 앞서 지현우는 지난 7일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종영 팬미팅 현장에서 “유인나 씨를 사랑한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었다.
당시 유인나는 지현우의 느닷없는 사랑 고백에 즉답을 피했고,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심야 데이트 장면이 포착돼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관심이 쏠려 있는 상황이었다. 유인나는 고백을 받은 지 일주일여 만에 지현우의 마음을 받아들인 셈이다.
한편, 지현우와 유인나는 지난 4월부터 약 2개월 간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