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만나는 록페 ‘슈퍼소닉’…라인업 화려하네

도심에서 만나는 록페 ‘슈퍼소닉’…라인업 화려하네

기사승인 2012-06-20 10:02:01

고티에 첫 내한 ‘눈길’

[쿠키 연예] 오는 8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슈퍼소닉 뮤직 인더 시티’의 최종 라인업이 공개됐다. 주최 측은 20일 오후 서울 소월로 랑골로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2차 라인업 공개와 함께 페스티벌의 윤곽을 드러냈다.

앞서 1차 라인업으로 스매싱 펌킨스(Smashing Pumkins)와 뉴 오더(New Order), 포스터 더 피플(Foster the People), 소울왁스(Soulwax), 티어스 포 피어스(Tears for Fears), 더 백신스(The Vaccines), 짐 클래스 히어로즈(Gym Class Heroes)등을 공개했던 주최 측은 이날 행사에서 고티에(Gotye)와 국내 밴드인 자우림,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이디오테잎,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등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빌보드 싱글 차트 8주 연속 1위에 빛나는 고티에는 지난 4월 초 발매된 싱글 ’썸바디 댓 아이 유즈드 투 노우(Somebody that I used to know)‘로 2개월 만에 유튜브 총 조회수 2억4000만회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팝스타.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우 김승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주최사인 PMC네트웍스의 송승환 회장과 최성욱 대표, 한익수 이사, 이호섭 이사 등이 참석했다. 최 대표는 “지산록페스티벌과 비교한다면, ‘슈퍼!소닉’은 접근성이 좋은 도심에서 열린다는 것이 차별화된 점”이라며 “총 35억원을 투자했으며, 젊은이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슈퍼!소닉’은 일본 최대의 여름 페스티벌 ‘서머소닉’과 연계를 통한 국제적 규모의 대중음악 축제로 기획됐다. 록과 재즈 등 특정 장르에만 편중된 축제가 아닌 달리 팝, 록, 일렉트로닉 뮤직부터 K팝까지 거의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대중적인 페스티벌을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슈퍼!소닉’은 오는 8월 14, 15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공원에서 개최되며, 기존의 페스티벌이 1일권이나 2일권 등으로 티켓을 판매한 것과 달리 관객이 원하는 공연을 골라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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