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병원 침구과 박동석 교수(사진·한방병원장) 연구팀이 최근 미국 포틀랜드에서 개최된 ‘2012 통합의학과 건강에 관한 국제학술대회(2012 International Research Congress on Integrative Medicine and Health)’에서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21일 강동경희대병원에 따르면 한방병원 침구과 박동석 교수와 백용현·허정은·서병관·박연철 연구팀은 ‘한약이 연골파괴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것과 연골세포의 재생을 돕다’는 내용의 연구 성과를 학술대회장에서 발표했다.
허정은 강동경희대병원 골관절연구센터 박사는 “이번 수상은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한약이 진통 소염 효과를 발휘할 뿐만 아니라 연골 파괴를 억제하고 세포 재생을 촉진한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International Research Congress on Integrative Medicine and Health’는 임상과 기초 연구에서 통합의학의 연구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전세계 주요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한의학 분야의 주요 학술단체 중 하나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