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올해 가장 높은 시청률을 올린 프로그램은 뭘까.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2012년 상반기(2012년 1월 1일~6월 24일) 지상파TV 프로그램별 가구 시청률 톱10을 살펴본 결과,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33.4%·이하 넝굴당)’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톱10에서 드라마가 7개로 가장 많았고 스포츠, 연예·오락, 보도 장르가 각각 1개씩 순위에 올랐다. ‘넝굴당’에 이어 지난 2월 종영한 KBS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31.0%)이 2위를 차지해 KBS 주말드라마의 위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해품달’ 열풍을 일으켰던 MBC ‘해를 품은 달’(30.0%)은 그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했고, KBS 일일드라마 ‘당신뿐이야’가 23.2%로 4위를 기록했으며 SBS에서 방영된 2014브라질월드컵아시아 3차예선(22.2%)과 KBS 일일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20.8%)와 KBS ‘개그콘서트’(20.3%), KBS 뉴스9(18.5%),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초한지’(16.9%),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16.9%)가 뒤를 이었다.
채널별로는 KBS1과 KBS2이 각각 3개로, 10위권에 KBS가 총 6개를 차지했고 MBC와 SBS 프로그램이 각각 2개씩 이름을 올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