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김연아(22·사진)가 2년 넘게 결정을 미룬 자신의 진로를 대중에게 공개한다.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연아가 이날 오후 3시 태릉선수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진로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그러나 김연아의 진로가 어떻게 결정됐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김연아는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뒤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다. 김연아는 최근 2년간 세계선수권대회 등에 출전하지 않고 아이스쇼 등을 통해 피겨스케이팅 팬들과 만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