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고소영이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처음으로 스캔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고소영은 최근 녹화에서 장동건과의 연애와 결혼까지의 풀스토리 그리고 배우로서의 인생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제작진은 “평소 ‘힐링캠프’를 즐겨본다고 밝힌 고소영은 녹화 초반,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MC들과의 편안한 분위기에 이끌려 그동안 한 번도 밝히지 않았던 마음 속 깊은 이야기까지 모두 털어 놓았다”라고 전했다.
고소영의 출연분은 3일 방송에서 예고편으로 미리 공개되기도 했다. 예고편에서 고소영은 “미국에 가 있었는데 (장동건이) 남자가 돼있더라. 나도 고소영인데”라고 말하며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서는 “제가 초혼이거든요”라며 “방송에서는 처음 이야기 하는데 너무 수치스러웠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앞서 고소영은 몇 년 전부터 모 기업인과의 루머에 휩싸인 바 있으나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고소영은 누구에게도 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 놓으며 “나도 내가 이렇게까지 이야기 할 줄 몰랐다”고 녹화 소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소영이 출연한 ‘힐링캠프’는 오는 9일과 16일, 2주에 걸쳐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