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MBC ‘나는 가수다 시즌2’(이하 ‘나가수2’)에 출연 중인 가수 이은미가 “점점 지쳐간다”며 심적인 부담감을 드러냈다.
이은미는 4일 오후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열린 주효의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점점 지쳐가고 있다. 매번 새로운 노래를 보여드리는 일이 쉽지 않다”라며 “하루 빨리 일등이든 탈락이든 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생방송에서 녹화로 경연 방식이 바뀐 것에 대해서는 “녹화도 생방송처럼 진행된다. 현장 평가단과 모니터 평가단이 계셔서 경연에서는 스피디하게 진행을 하는 편”이라고 설명하며 “(녹화로 바뀜으로써) 무대나 밴드 구성 등이 조금 더 유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은미는 “시즌1보다 다이내믹하고 음악적 풍성함을 보여드리는 것에 제작진을 비롯 모든 분들이 애를 쓰고 집중하고 있다”라며 “그 외에는 음악 만드는 분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싱어송라이터 주효는 이은미가 앨범 제작 겸 보컬 디렉터로 참여한 첫 솔로 싱글 ‘슈퍼로켓’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약 5년 간 영국에 머무르며 해외 아티스트들과 음반 발매와 공연을 통해 음악적 재능을 펼쳤던 주효는 지난 2008년 귀국해 MBC 드라마 ‘스포트라이트’ OST 앨범에 참여한 데 이어 ‘더 레딩 클럽’을 결성해 첫 번째 미니앨범 ‘세상에서 가장 큰 피그미’를 발표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