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정-효린, ‘SNL코리아’서 장외 맞대결?

은정-효린, ‘SNL코리아’서 장외 맞대결?

기사승인 2012-07-06 16:04:01

[쿠키 연예] 티아라 은정과 씨스타 효린이 7일 방송되는 tvN ‘SNL코리아’에 동반 출연해 장외 맞대결을 펼친다.

은정은 바다, 호란과 함께 공동 호스트를 맡아 ‘싱글레이디’ 특집을 선보이며, 효린은 일부 생방송 콩트에 특별 출연한다.

올 초 드라마 ‘드림하이2’를 통해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였던 효린은 이번이 첫 코믹 연기 도전이다. 평소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발랄하고 깜찍한 매력은 물론, 특유의 톡톡 튀는 개성을 자랑하며 웃음을 자아낼 계획.

은정 또한 ‘드림하이1’에 출연했던 이력이 있는 만큼 묘한 인연을 가진 두 사람이 어떤 연기 호흡을 펼쳐 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두 사람 모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인기 걸그룹 멤버들이 펼쳐낼 색다른 콩트를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효린의 합류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SNL코리아’ 7회에서는 바다와 호란, 은정이 공동 호스트로 나서 색다른 라이브 TV쇼를 펼쳐낸다. 남다른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가수이자 최근에는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 인정을 받고 있는 세 사람이 자신들이 가진 팔색조 매력을 무한 발산하며 파격적인 웃음을 전한다.

특히 양동근과 신동엽, 박진영 등 남성 호스트들의 활약으로 화제를 낳았던 ‘SNL코리아’가 여성 호스트들을 대거 맞아 강도 높은 수위의 유머와 풍자를 펼쳐내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SNL코리아’는 미국 지상파 NBC에서 지난 1975년 시작된 이래 무려 37년째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국 최고의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제작진과 작가진을 지난 시즌보다 두 배 확대하는 등 한층 강력하게 수위를 높여 재미와 볼거리로 중무장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프닝부터 마지막 클로징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6~7개의 콩트에서 온갖 애드리브와 돌발 상황에도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는 ‘SNL코리아’는 장진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으며 이한위와 김원해, 장영남, 이상훈, 강유미, 안영미, 고경표, 김슬기를 비롯, 영화배우 강성진, 뮤지컬배우 임혜영, 개그맨 정성호와 정명옥, 배우 김민교, 박상우, 권혁수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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