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 합류 안재모 “사극 피하려 했지만…”

‘무신’ 합류 안재모 “사극 피하려 했지만…”

기사승인 2012-07-06 16:13:01

[쿠키 연예] 배우 안재모가 MBC 주말드라마 ‘무신’에 합류한다.

안재모는 김준(김주혁)의 양아들이자 의협심 강한 인물 임연 역을 맡아 ‘사극 전문 배우’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극중 임연은 고려시대 최씨 정권 후반에서 김준 정권에 이르기까지 대몽고 항쟁의 핵심인물 중 하나로, 김준이 처음으로 얻은 재능 있는 부하이자 양아들로 삼을 만큼 충성심이 가득한 캐릭터다.

지난 2003년 종영한 ‘남자의 향기’ 이후 MBC 드라마에 약 9년 만에 복귀한 안재모는 ‘용의 눈물’과 ‘야인새대’, ‘연개소문’ 등을 함께 했던 이환경 작가에 대한 신뢰로 출연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이환경 작가는 안재모의 결혼식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주례를 선만큼 각별한 사이다. 안재모는 “사극을 너무 많이 한듯하여 현대극을 찾았지만, 작가님의 대본에 대한 믿음이 컸다”라며 “출연 제의가 왔을 때 그 자리에서 결정을 내렸다”라며 의리를 과시했다.

한편, 안재모가 등장하는 방송분은 오는 8일 전파를 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