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엠넷 ‘쇼미더머니’ 무대 오른다

이효리, 엠넷 ‘쇼미더머니’ 무대 오른다

기사승인 2012-07-06 17:10:01

[쿠키 연예] 가수 이효리가 엠넷의 ‘쇼미더머니’에 출연한다.

앞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출연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던 이효리는 현재 제작진과 스케쥴을 협의 중에 있으며, 조만간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엠넷의 신형관 국장은 “처음 이효리가 트위터를 통해 프로그램 출연 의사를 밝혔을 때, 기쁜 마음에 당황해 ‘혹시 이효리를 사칭한 팬이 아닐까’ 의심했었다”라며 “그날 저녁 바로 출연에 대해 논의했고, 선뜻 응해줘서 놀라웠다. 이번 이효리의 출연으로 많은 분들에게 힙합이라는 음악이 또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는 거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지난 6월 자신의 트위터에 “난 아직 힙합이 좋은가봐~ ‘쇼미더머니’ 재밌다”며 “저도 혹시 필요하면 불러주세요~ 일통님과 무대해보고 싶어요”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쇼 미더 머니’는 지난 2004년 종영한 ‘힙합 더 바이브’ 이후 10년여 만에 엠넷이 제작한 힙합 프로그램이다. 래퍼 8개 팀과 신예 래퍼가 한 팀을 이뤄 매주 경연을 펼치며 평가는 100% 청중 평가단에 의해 탈락자가 결정돼 ‘힙합판 나가수’로 불리고 있다.

총 8개의 팀으로 시작해 매회 탈락자가 결정되며 최종 4개 팀이 남았을 때 2번의 공연 점수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 공연에는 총 상금 1천만 원이 걸려 있으며 청중 평가단은 공연 지원금을 주고 싶은 아티스트 선정과 탈락자 결정 등 총 2번의 투표를 하게 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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