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무극 대가 공옥진 여사, 9일 타계

1인 창무극 대가 공옥진 여사, 9일 타계

기사승인 2012-07-09 09:09:01

[쿠키 문화] 1인 창무극의 대가이자 인간문화재 공옥진 여사가 9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공 여사는 지난 1998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전라남도 영광에서 투병 중이었다. 그러던 9일 오전 4시 49분쯤 끝내 눈을 감았고 가족들 곁을 떠났다. 향년 81세.

공 여사는 국내 1인 창무극의 선구자로 ‘병신춤’과 ‘동물모방춤’ 등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5월에는 전라남도 심무형문화재 29-6호 1인 창무극 심청가 예능보유자로 무형문화재에 지정됐다. 특히 10대 아이돌 팬들에게는 2NE1 고모할머니로도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전남 영광 농협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1일 부산 영락공원 화장장에서 열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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