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그룹 초신성의 멤버 박건일이 KBS 새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에 합류했다.

‘해운대 연인들’은 기억을 잃은 검사와 조폭의 딸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로, 드라마 ‘시티헌터’와 ‘대물’ 등의 황은경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KBS 드라마 스페셜 ‘국회의원 정치성 실종사건’의 송현욱 PD가 연출한다.

박건일은 여주인공 고소라(조여정)가 실질적 경영을 맡고 있는 삼촌수산에 몸담고 있는 막내 삼촌 이동백 역을 맡아 임하룡, 박상면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동백은 머리회전이 빠르고 주먹 보다는 입으로 승부를 보는 계산적인 인물로, 극중 티아라 소연이 연기하는 관순을 짝사랑한다.

앞서 KBS 대하사극 ‘근초고왕’에서는 근초고왕의 뒤를 잇는 근수구왕으로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박건일은 최근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아모레미오’에서 이진국 역을 맡아 연기한 바 있다.

‘해운대 연인들’은 박건일을 비롯 김강우와 조여정, 정석원, 남규리, 강민경, 소연 등이 출연하며 ‘빅’ 후속으로 8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