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신품’ 장동건-김하늘 키스신, 기분 안 좋았다”

고소영 “‘신품’ 장동건-김하늘 키스신, 기분 안 좋았다”

기사승인 2012-07-09 11:23:01

[쿠키 연예] 배우이자 톱스타 장동건의 아내인 고소영이 9일 방송되는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의 녹화에서 드라마‘신사의 품격’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매회 남편 장동건의 연기를 모니터한다고 밝힌 고소영은 화제가 됐던 김하늘과의 키스신과 백허그 장면에 대해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다”며 “심지어 드라마를 함께 본 아들이 ‘우리아빠 아니야’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드라마를 통해‘로맨틱의 대명사’로 떠오른 장동건에 대해 “집에서는 누워만 있다”고 폭로하는가 하면, ‘속도위반 임신’에 대해서는 “철저히 계획한 일”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고소영은 장동건과의 연애와 결혼까지의 풀스토리 그리고 배우로서의 인생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장동건이 먼저 날 좋아했다” “나는 아직도 프로포즈를 받지 못했다” “아이가 벌써 연기에 재능이 보인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고소영이 출연하는 ‘힐링캠프’는 9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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