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필립스(대표 김태영)는 현장 진료에 특화된 초음파진단시스템 ‘스파크(Sparq)’의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스파크는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편의를 고려해 디자인된 초음파시스템으로, 지난 6월 개최된 세계 3대 디자인공모전인 레스닷디자인어워드에서 제품디자인 부문상을 수상했다.
회사 측은 “모바일 초음파시스템인 스파크는 환자 옆 비교적 좁은 공간에서 쓰이는 초음파기기의 특성을 고려해 이동성이 뛰어나고 어디에서나 사용하기 편하도록 설계됐다”며 “관절처럼 움직이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접이식 디스플레이지지대(Articulating Display Arm)는 자유롭게 구부리거나 회전할 수 있어 편리하게 모니터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촬영시간을 줄이고 진단영상의 정확도를 높이는 첨단기술과 디자인을 도입해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마취과 등 다양한 부서에서 활용도를 높였다는 특징이 있다. 또 견고한 유리재질의 터치형 패널은 버튼이나 손잡이 사용횟수를 최소화했으며, 조명을 통해 임상전후 결과를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이외에도 직관적 사용자인터페이스인 ‘심플리시티모드(Simplicity Mode)’는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버튼 한 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세 개의 트랜스듀서는 신속한 교체가 가능해 원하는 부위의 영상을 빠르고 정확하게 획득할 수 있다.
특히 필립스의 프리미엄 초음파기술인 소노CT(Sono CT) 실시간 복합 영상(compound imaging) 기술인 소노CT(Sono CT)는 영상 오류를 줄이고 대조도를 높여 진단 부위에 대해 보다 정확한 임상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태영 필립스 총괄 대표이사는 “현장진료에 특화된 스파크는 오늘날 의료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잡 다양한 상황과 사용자 패턴을 반영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창의적 디자인과 실용적 기능,
뛰어난 기술력이 결합돼 사용자중심의 스파크를 통해 초음파기술을 선도해 온 필립스의 프리미엄 가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