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5, X6 등 승용차 50대 리콜

BMW X5, X6 등 승용차 50대 리콜

기사승인 2012-07-12 12:59:01
[쿠키 생활] 국토해양부는 BMW그룹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회사측이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2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올 4월24일부터 5월25일 사이 제작된 BMW X5(17대), BMW X6(33대) 등 2개 차종 50대다.

국토부는 “핸들 조작을 가볍게 하는 파워핸들 기어박스에서 유압오일이 흘러나올 가능성이 있고, 오일이 나오면 핸들이 무거워지거나 심한 경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3일부터 BMW그룹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파워핸들 기어박스로 무상 수리받을 수 있다. 또 이번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내고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회사 측에 수리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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