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린 이문세 콘서트…“11개 도시 공연 추가요”

막내린 이문세 콘서트…“11개 도시 공연 추가요”

기사승인 2012-07-12 10:37:01

[쿠키 연예] 가수 이문세의 콘서트 ‘붉은노을’이 11개 도시에서 다시 공연된다.

지난 4월 제주에서 ‘붉은 노을’ 투어 피날레 공연을 마친 이문세는 지난 2011년 4월 서울 이화여대에서 시작해 해외투어 4개국 7개 도시 9회 공연과 국내 중소 도시까지 포함해 총 29개 지역에서 74회 공연을 사고 한번 없이, 적자난 곳 하나 없이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총 관객 12만 명이 공연장을 찾았고 제주를 끝으로 ‘붉은노을’ 공연은 대단원의 막을 내렸으나 팬들의 적극적인 공연 추가 요청으로, 오는 9월 21일 여수 공연을 시작으로 당진과 구미, 인천, 천안, 군포, 경주, 목포, 거제 등 총 11개 도시의 팬들을 만나게 됐다.

이문세 공연을 기획하고 있는 무붕 측은 “주옥같은 레파토리와 관객의 입장에서 재미와 감동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구현하는 노력의 실체가 이문세 ‘붉은노을’ 공연을 베스트셀러로 자리하게 했다”라며 “지방 팬들을 위해 11개 도시에서 추가 공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추가공연은 이문세가 음악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해외 촬영을 나가 있는 동안 지방 공연기획사 팬들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져 의미 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문세는 그간 ‘붉은노을’ 공연을 통해 자신의 히트곡 만으로 공연 레퍼토리가 될 만큼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문세는 자신의 공연 과정이 담긴 책 ‘이문세 2011-2012 붉은노을’을 발간하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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