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 콘서트 개최…결방 아쉬움 달랜다

‘무한도전’ 멤버들, 콘서트 개최…결방 아쉬움 달랜다

기사승인 2012-07-13 14:23:01

[쿠키 연예] 6개월째 결방 중인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콘서트를 개최한다.

‘무한도전’의 출연진인 유재석과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 길 등 7명은 자신들의 이름을 내걸고 ‘슈퍼세븐’이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연다.

지난 1월 말부터 시작된 MBC의 총파업으로 인해 ‘무한도전’이 장기 결방되면서 팬들의 아쉬움이 날로 더해가는 가운데, 멤버들이 애청자들을 위해 직접 대형 콘서트를 기획하게 된 것.

이번 콘서트를 주최하는 리쌍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무한도전 팀들은 긴 결방동안 멤버들끼리 거의 매일 만나 프로그램을 걱정하고 기나긴 시간을 기다려 왔다”라며 “그 동안 무한도전을 사랑해주고 아껴주셨던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마냥 가만히 손놓고만 있을 수 없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여러 가지 아이템 기획회의를 통해 그들은 고심 끝에 팬들과 직접 호흡하고 만날 수 있는 대형 콘서트를 기획 하게 됐다”라며 “7명의 멤버들은 무한도전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과 사랑이 그 어느 누구보다 남다른 것 같다”고 전했다.

콘서트는 오는 11월 24일과 25일 서울 체조경기장에서 2회 공연으로 개최하며, 향후 리쌍컴퍼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연 정보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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