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이 운영하는 쇼핑몰 듀오락몰(www.duolac.co.kr)이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4일까지 ‘신나는 바캉스’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 꼴로 물갈이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이러한 물갈이로 인한 고생을 제대로 대비하기 위해 유산균 정장제를 챙긴다는 응답자는 39.5% 불과했다.
‘물갈이’는 여행시 배가 탈이 나는 현상으로 평소와 다른 물, 음식을 섭취하게 되는 여행지에서 흔하게 발생한다. 이번 설문에 따르면 여행 중 물갈이를 경험한 적이 있는가?라는 물음 응답자 119명 중 89.9%가 있다고 답했다. 또 물갈이 시 나타났던 증상(복수응답)은 1위가 설사(72.3%)였고, 복통(42%), 두드러기(18.5%), 메스꺼움(9.2%), 위경련(6.7%) 순이었다.
반면 여행 시 꼭 챙겨가는 비상물품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소화제가 70.6%로 1위를 차지했고, 장 속 미생물의 균형을 맞춰 물갈이를 대비할 수 있게 해주는 유산균 정장제를 준비한다는 응답 39.5%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또 물갈이 예방을 위해 하는 것(복수응답)을 물은 결과 깨끗한 물 섭취라는 응답이 76.5%로 가장 많았고, 익힌 음식만 먹는다가 51.3%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물갈이 증상이 일어났을 때 대처법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 42.9%의 응답자가 병원에 간다고 답했고, 유산균 정장제 섭취(37.8%)와 지사제 복용(37%)은 그 뒤를 이었다.
이철재 쎌바이오텍 마케팅실 과장은 “국내에서는 여행 때 유산균을 챙겨 먹는 것이 흔하지 않은 일이지만 유럽의 경우 가장 잘 팔리는 유산균이 바로 여행용 유산균일 정도로 당연한 일로 생각된다”며 “설사는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생긴 독소를 빨리 배출해내려는 우리 몸의 방어 활동이기 때문에 지사제 등으로 억지로 멈추면 오히려 병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듀오락몰은 프로바이오틱스 듀오락케어 구매 고객에게 국내 유일한 여행용유산균 듀오락스탑 4일 분을 증정하는 ‘신나는 바캉스’ 이벤트를 7월 한 달 간 실시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