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방송인 이상벽이 ‘연예계 주당의 전설’을 공개했다.
이상벽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황금알’ 녹화에서 “술은 가장 친한 친구이자 원수”라면서 “동료 10명과 함께조촐하게 시작한 술자리가 시합으로 이어져 양주 28병, 맥주 400병을 마신적이 있다”고 밝혔다.
송해에 대한 이야기도 폭로했다. 그는 “지방에서 송해 형님과 방송을 한 뒤 새벽 3시까지 술을 마셨다. 둘이 똑같이 마셨는데 만취한 저를 송해 형님이 등에 업고 호텔로 데려다 줬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송해 형님은 지금도 술을 꾸준히 ‘복용’ 하고 있다”면서 “약주 드실 에너지는 아직도 충분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금알’은 ‘술 공화국, 음주 병법’이라는 주제로 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