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조 “18일 회사 복귀…파업 잠정 중단”

MBC 노조 “18일 회사 복귀…파업 잠정 중단”

기사승인 2012-07-17 14:50:01
[쿠키 방송] 지난 1월부터 총파업을 벌었던 MBC 노조가 오는 18일부터 업무에 복귀한다.

노조는 “파업을 잠정적으로 중단키로 했다.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라며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업무에 복귀한다”고 17일 오후 밝혔다.

또한 복귀하는 당일 오후 3시부터 본사 D스튜디오에서 ‘MBC 정상화를 위한 업무 복귀투쟁 선포식’을 열고, ‘파업 종료’가 아닌 ‘파업 중단’임을 알리며 향후 계획을 전할 예정이다.

노조는 지난 1월 30일 김재철 사장의 퇴진과 공영방송 MBC의 정상화를 주장하며 총파업에 돌입했으나 끝내 해결점을 찾지 못했다.

앞서 MBC는 17일 오전 특보를 통해 “6개월 가까이 파업하던 노조원들이 이제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라며 “상황을 개탄하기 보다 신발 끈을 질끈 동여매고 그동안 쌓아놓았던 MBC 콘텐츠의 우회축적 잠재력을 다시 살려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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