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윤승아가 남자친구인 배우 김무열에 대한 질문에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윤승아는 18일 오후 경기도 파주 세트장에서 열린 채널A 새 드라마 ‘판다양과 고슴도치’ 기자간담회에서 김무열에 대한 질문에 “뭐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조심스럽다. 우리 드라마 때문에 자리를 마련한 행사라 개인적인 것 때문에 영향을 끼칠까봐 걱정된다”라며 더 이상의 개인적인 질문과 대답을 피했다.
윤승아와 김무열은 지난해 11월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주위를 의식하지 않는 공개 데이트를 통해 다정한 모습을 보여 왔으나, 지난 달 김무열이 병역을 기피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두 사람에게 더 관심이 모아졌다.
윤승아는 이날 ‘케이크를 만들면 선물해주고 싶은 사람’을 묻는 말에도 연인 대신 가족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가족들을 본 지 오래돼 가족들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판다양과 고슴도치’는 반항아로 외롭게 살아온 청년 고승지(동해)가 판다양(윤승아)와 그 자매들을 만나면서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을 찾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윤승아는 프리랜스 음식잡지 기자 판다양 역을 맡았다. 두루뭉술 천하태평한 성격으로, 연애에 소질이 없지만 돌아가신 아버지의 꿈을 이루고자 케이크집을 연 캐릭터다.
‘판다양과 고슴도치’는 동해와 윤승아, 최진혁, 유소영, 박근형, 이문희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 18일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