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는 여성건강연구에 참여한 22,086명의 직장여성(평균 57세)을 대상으로 10년간 추적조사한 결과, 심근경색 170명, 허혈성 뇌졸중 163명, 관상동맥 혈관재생술 440명, 심혈관질환으로 52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종, 학력, 연령, 교육수준 등의 관련인자를 조정한 결과 심리적 부담이 큰 직종 여성일수록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3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안이나 우울증 등의 직접적인 원인을 조정하자 위험률은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고용불안과 장기적인 심혈관질환 사이의 연관성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알버트 교수는 “연구결과 업무의 부담이 클수록 여성의 심혈관질환에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직장 여성이 증가하는 만큼 심혈관질환에 대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