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늘 함께했던 이장우에게 고마워” 종영 소감

김선아 “늘 함께했던 이장우에게 고마워” 종영 소감

기사승인 2012-07-20 10:47:01

[쿠키 연예] 배우 김선아가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극중 시크하고 쿨한 매력과 강한 카리스마를 가진 구두 디자이너 황지안 역을 맡았던 김선아는 “황지안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정말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었다”라며 “시간이 지나도 지안의 일부분이 제 마음 속에 남아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안으로 사는 동안 여러분이 보여주신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정말 행복했다”라며 “늘 함께했던 장우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힘들 때마다 제게 큰 힘이 돼줬다”라고 덧붙였다.

‘아이두 아이두’는 구두회사 최고의 디자이너로 성공한 골드미스가 하룻밤 실수로 풋내기 신입사원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황지안은 구두 회사 최고의 디자이너로, 부단한 노력으로 갈고 닦은 최고의 실력은 물론 세련된 외모와 패셔너블한 스타일, 교양 넘치는 매너의 소유자지만 아이를 갖게 되면서 위기를 겪는다.

‘아이두 아이두’는 진부함을 비트는 신선한 스토리와 김선아, 이장우, 박건형, 임수향 등 주연배우들이 완벽한 연기 호흡을 보였지만, 줄곧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지는 못했다. 19일 방송된 최종회 시청률은 9.1%의 수치를 기록하며 아쉬움 속에 막을 내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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