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 출연 중인 배우 김남주가 시청률 50%를 기원하며 ‘개그콘서트’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남주는 시청률 40%를 돌파한 기념으로 진행된 KBS 홍보팀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고지인 ‘시청률 50%’를 상징하는 숫자 초 50개를 꽂은 케이크를 들고 “시청률 40%를 넘긴 것만으로도 정말 너무 좋다”라며 “50%를 넘어 ‘개그콘서트’에 나갈 그날이 빨리 왔음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넝굴당’은 여주인공 김남주와 박지은 작가와 ‘내조의 여왕’ 이후 다시 손 잡은 드라마로, ‘능력 있는 고아’를 이상형으로 꼽아온 커리어우먼 홍윤희(김남주)가 완벽한 조건의 외과 의사 귀남(유준상)을 만나 결혼에 골인하지만 상상도 못했던 시댁의 등장으로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린 유쾌한 가족 드라마다.
지난 15일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41.9%를 기록, 가족드라마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하며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넝굴당’은 재미있고 유쾌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배우들의 명연기까지 환상의 조합을 이루고 있다.
방송 관계자는 “녹화를 준비하는 세트장은 시종일관 밝은 표정의 스텝들과 화기애애하게 촬영을 준비하는 배우들의 모습으로 가득찼다”라며 “누가 봐도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민드라마 제작 현장이라는 한껏 고무된 현장 분위기가 온전히 전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넝굴당’은 시청률 조사회사 TNmS가 집계한 올 상반기(2012년 1월 1일~6월 24일) 지상파TV 프로그램별 가구 시청률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