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GE헬스케어는 ‘2012 런던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의료서비스를 위한 종합병원 ‘폴리클리닉(Polyclinic)’에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와 컴퓨터단층촬영장비(CT), 초음파 등 최신 의료기기와 전문 인력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폴리클리닉은 올림픽 빌리지 내에서 24시간 운영되는 5000㎡ 규모의 의료시설로서, 약 600여명의 인원이 근무한다. 이 의료시설에는 MRI, CT, 엑스레이, 초음파 등 GE헬스케어의 최신 의료기기들이 설치됐으며,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에 대한 진단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GE헬스케어 측은 “매일 약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폴리클리닉에 107명의 GE헬스케어 직원들을 파견해 전문적인 검사와 진단은 물론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역도나 레슬링 등에 출전하는 선수들 중 몸집이 커 터널 같은 공간에 들어가야 하는 MRI 경우, 검사가 어려울 수 있다. 이에 따라 GE헬스케어는 환자가 검사 받는 공간의 면적을 확장한 최첨단 MRI 장비인 디스커버리 MR750w 와이드보어 3T(Discovery MR750w wide bore 3T)와 옵티마 MR450w 와이드보어 1.5T(Optima MR450w wide bore 1.5T)를 제공했다. MR750w는 몸을 편안하게 감싸는 경량 ‘GEM 스위트 RF 코일’을 사용해 검사 시 선수들의 긴장감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
초음파 장비인 베뉴40(Venue 40)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이동성. 아이패드 정도의 크기로 휴대성이 좋아 필요한 경기 현장 어디에서든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무선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인 디스커버리 XR656은 간편한 사용법으로 선수들에게 빠른 진단 결과를 전달한다.
올림픽 참가 선수와 7만5000여명의 올림픽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폴리클리닉은 올림픽 이후 현지 의료서비스 센터로 남을 예정이며, GE헬스케어 장비도 지역 내 1만 가구 진료지원에 활동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