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케이블 최초로 연장 방송에 돌입한 tvN 일일드라마 ‘노란복수초’가 해외 4개국에 판권 판매를 이루는 쾌거를 달성했다.
CJ E&M 방송사업부문 콘텐츠판매팀은 31일 “일본과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해외 4개국에 지상파 드라마에 못지않은 조건으로 ‘노란복수초’ 판권을 판매했다”라며 “태국과 베트남 등 다른 나라에서도 판권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란복수초’는 의붓자매의 질투로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한 여자의 복수담을 그린 드라마. 케이블 드라마에서 이례적으로 최고시청률 5%를 기록, 18주 연속 시청률 1위의 대기록과 함께 연장을 결정하는 등 뜨거운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유리를 비롯한 주연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력은 물론 흥미로운 소재와 스피디한 전개, 탄탄한 스토리가 인기요인으로 작용하며 케이블 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연장 방송에 들어가 주목을 받았었다.
tvN은 ‘노란복수초’ 뿐 아니라 ‘로맨스가 필요해’와 ‘꽃미남 라면가게’, ‘닥치고 꽃미남밴드’ ‘인현왕후의 남자’ 등도 잇따라 해외 진출에 성공시키며 한국 ‘케드’(케이블 드라마)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