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또 의사역? ‘뉴하트’ 때와는 달라”

김민정 “또 의사역? ‘뉴하트’ 때와는 달라”

기사승인 2012-07-31 16:58:01

[쿠키 연예] 배우 김민정이 tvN 새 수목드라마 ‘제3병원’을 통해 다시 의사 가운을 입는다.

김민정은 31일 오후 경기도 화성의 한 세트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뉴하트’ 끝나고 의학드라마 출연 제의가 굉장히 많이 들어왔었다”라며 “‘제3병원’은 전작과 캐릭터가 완전히 달라 선택하게 됐다. 국내 최초 양한방 드라마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제3병원’은 양한방 협진병원 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와 천재 한의사 김승현(오지호)가 일과 사랑을 놓고 펼치는 운명적 대결을 그려갈 국내 첫 양한방 메디컬 드라마다.

메디컬 드라마 ‘뉴하트’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의사 역을 맡게된 김민정은 이번 드라마에서 좌충우돌 사고뭉치지만 의사로서의 사명감과 환자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신경외과 전공의 진혜인으로 분한다. 김승우와 오지호의 삼각관계 형성하며 극의 긴장감을 만들어 낸다.

‘제3병원’은 지난 4월부터 사전 제작에 들어갔으며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을 연출한 김영준 감독과 드라마 공모전 입상을 통해 주목받은 성진미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김승우 오지호, 김민정, 박근형, 최수영(소녀시대)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5일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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