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호흡을 맞추는 설리와 이현우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최근 촬영에서 싱그러운 교정 산책 데이트를 펼치며 핑크빛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1일 공개된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은 지난 12일 경기도 이천의 한 대학 교정에서 촬영된 장면으로, 설리와 이현우가 NG 없이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 내며 1시간 만에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후문이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부상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천재 높이뛰기 선수 강태준(민호)의 재기를 돕기 위해 금녀의 구역인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 온 ‘남장미소녀’ 구재희(설리)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 작품.
설리는 극중 민호를 만나기 위해 남장을 하고 학교에 위장전학을 하고, 이현우는 극중 설리를 향한 파죽지세 애정공세를 펼치게 된다. 더불어 민호와의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긴장감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설리와 이현우는 함께 등장하는 장면이 많아 각별한 친분을 쌓으며 자연스럽게 연기 호흡을 맞춰나가고 있다”며 “‘아름다운 그대에게’에는 비슷한 또래 연기자들이 많이 출연하는 만큼 서로 금세 친해지고 장난도 많이 치는 편이라 현장 분위기가 항상 밝고 즐거운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동명 원작은 1996년부터 2004년까지 연재된 일본 만화가 나카조히사야의 작품으로, 아시아 누적판매량만 2600만부를 돌파, 아시아 전역에 돌풍을 일으킨 후 일본과 대만 등에서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보디가드’ ‘쾌걸춘향’ ‘마이걸’ ‘꽃보다 남자’ 등 다수의 작품들을 연출, 연이어 히트시킨 전기상 감독과 ‘지붕 뚫고 하이킥’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 등 ‘하이킥 시리즈’를 집필한 이영철 작가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