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연인들’ 강민경 “발연기 안하도록 노력하겠다”

‘해운대 연인들’ 강민경 “발연기 안하도록 노력하겠다”

기사승인 2012-08-01 15:44:01

[쿠키 연예] KBS 새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에 출연하는 여성듀오 다비치의 강민경이 “발연기 안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야심찬 각오를 전했다.

강민경은 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드라마는 ‘다비치 강민경’을 버려야 할 것 같다”라며 “외모와 신분을 이용해 신분 상승을 노리는 귀여운 악역이다. 열심히 하고 있고 발연기 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극중 강민경은 호텔 비서 황주희 역을 맡았다. 언제나 인기가 많은 고교 동창 고소라(조여정)를 질투하고, 완벽한 남자와 결혼하는 대학 동창 윤세나(남규리)를 보면서 숨겨둔 야망을 불태우는 캐릭터다. 최준혁(정석원)을 짝사랑해 애태우는 인물이기도 하다.

‘해운대 연인들’은 기억을 잃은 검사와 조폭의 딸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로, 드라마 ‘시티헌터’와 ‘대물’ 등의 황은경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KBS 드라마 스페셜 ‘국회의원 정치성 실종사건’의 송현욱 PD가 연출한다.

김강우와 조여정, 정석원, 남규리, 강민경, 티아라 소연 등이 출연하며 ‘빅’ 후속으로 오는 6일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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