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는 18~71세(평균연령 31세, 대학생 66%, 성인 34%)의 성인 110명을 대상으로 거짓말을 자제시킨 그룹과 대조군으로 나눠 10주간 추적조사했다.
매주 거짓말 탐지기로 거짓말 횟수를 체크하고 건강 등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선의의 거짓말을 한 번이라도 했을 경우, 두통이나 인후통, 긴장 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거짓말을 자제한 그룹은 대조군에 비해 통증 경험횟수와 증상 정도가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켈리 교수는 “정확한 매커니즘은 알 수 없지만 연구결과 거짓말과 건강간에는 분명한 연관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