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연정훈이 더욱 섹시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뱀파이어 검사로 돌아온다.
지난해 OCN ‘뱀파이어 검사’를 통해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고, 차갑고 신비로운 강력한 캐릭터로 180도 이미지 변신을 선보였던 연정훈은 내달 9일 첫 방송되는 시즌2에서도 그 매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뱀파이어 검사’에서 연정훈은 어느 날 갑자기 존재를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물려 뱀파이어가 된 검사 민태연 역을 맡았었다. 뱀파이어의 숙명적 삶을 거부하고 부조리한 사회에 철퇴를 내리는 정의로운 검사로 새 삶을 살게 되는 캐릭터다.
연정훈은 “‘뱀파이어 검사’를 연기하던 시절이 그리웠다. 시즌2를 시작하면서 오랜 만에 제 옷을 입는 듯한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며 “지난 시즌 때보다 더 멋지고 강렬한 뱀파이어의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뱀파이어 검사’는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되어 버린 기막힌 운명의 대한민국 검사(연정훈)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뱀파이어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각종 사회악을 해결해 나가는 뱀파이어 소재의 범죄 수사 드라마.
지난 해 방영 당시 파격적인 소재와 스토리, 영상미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11주간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11년 케이블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 드라마를 뛰어넘는 화제를 일으키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7일 공개된 드라마 포스터에서 연정훈은 섹시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스모키 메이크업과 강렬한 눈빛으로, 시즌1과 비교했을 때 더 거칠어진 느낌을 자아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전파를 탄 ‘뱀파이어 검사’는 ‘별순검’의 김병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최종병기 활’의 카메라팀과 ‘바람의 파이터’ ‘우아한 세계’의 이홍표 무술감독 등이 의기투합해 제작비 30억이라는 케이블 드라마 역사상 최고 수준으로 제작돼 화제를 모았었다. 시즌2는 내달 9일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