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SK건설은 서울 역삼동 ‘개나리SK뷰’(사진)가 오는 3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개나리 5차’를 재건축한 개나리SK뷰는 지하 2층∼지상 25층 3개동에 전용면적 84㎡(144가구), 127㎡(96가구) 등 총 240가구로 구성됐다. 높은 지대에 위치한 만큼 중층 이상 가구에서는 파노라마 전망이 펼쳐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K건설은 또한 “지하·지상 각층에 ‘+α(플러스알파) 공용공간’을 적용, 각층 엘리베이터홀 옆에 최대 12㎡ 가량의 추가 공간이 제공된다”며 “이 공간은 장독대나 자전거 보관소 등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텃밭으로 가꿀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지하층에는 개별 가구 창고를 마련했다.

한편 SK건설은 일부 조합원 계약해지 물량 등 잔여 가구를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200만∼3300만원 선이다(02-508-1520).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