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굿닥은 자사가 보유한 의료정보 콘텐츠를 KTH의 ‘114전국전화’ 애플리케이션에 제공한다. KTH의 ‘114전국전화’는 쉽게 찾아 바로 거는 전화번호 검색 앱으로, 지난 7월 기준 내려받기 횟수 150만을 기록하는 등 스마트폰 유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굿닥 측은 “이번 제휴로 114전국전화 앱을 사용하는 150만명의 사용자들은 손안에서 의료정보를 편하게 찾아볼 수 있는 굿닥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의사정보를 제공하는 굿닥과 제휴로 의료 카테고리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굿닥 측은 이번 앱 콘텐츠 제휴를 통해 상호 모바일 버티컬 정보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바일 버티컬 검색 서비스는 네이버, 다음이 포괄하지 못하는 특정 영역의 정보를 자세하고 찾아보기 간편한 형식의 데이터, 클릭만으로 검색범위를 좁힐 수 있는 필터 기능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사와 병원에 특화된 모바일 콘텐츠를 제공하는 굿닥과 전국 최대 전화번호 정보를 보유한 KTH간의 콘텐츠 제휴로 소비자들은 모바일로 더욱더 정확한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임진석 굿닥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프라인에 묻혀 있던 의료 정보들을 모바일 플랫폼에 모두 담아낸 굿닥 앱의 콘텐츠 우수성을 KTH로 부터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며 “현재는 서울지역 의료 정보만 제공하고 있지만 이른 시일 안에 전국의 의사, 병원 정보를 제공해 3000만 스마트 폰 유저들의 편의성 강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