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서울아산병원이 한국능력협회컨설팅이 주관한 조사에서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1위에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지난 3월부터 3달 동안 산업계 근무자와 인사관리 전문가 420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서울아산병원은 ‘직원 모두가 행복하고 긍지를 느끼는 병원’이라는 비전을 갖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병원 중장기 전략을 세우는 등 좋은 일자리를 위한 체계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1위에 선정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올해 ‘바람직한 조직문화(GWP) 구축’이라는 병원 운영 목표를 선정하고 병원 조직문화를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했다. 또 직원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직원의 소리, 열린 원장실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환자와 이웃들에게 친절하고 긍정적인 힘을 미칠 수 있다’라는 기치로 테마여행, 직원 라운지, 동호회, 패밀리 타운, 어린이집, 스포츠센터, 콘도 및 하계 휴양시설, 자녀 대학 학자금 지원 등 직원들의 복지 후생을 위한 제도도 운영 중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기업의 구성요소인 기업의 비전과 인재관리 시스템, 기업문화 등과 구성원의 몰입도 및 전반적인 행복수준을 평가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지수(K-GWPI, Korea Great Work Place Index)’를 통해 결과를 산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