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레스트대학 조셉 예보(Joseph Yeboah) 교수는 심혈관질환 위험수준을 평가하는 방법에 대해 비교분석한 결과를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했다.
교수는 관상동맥석회화 CT 촬영, 족관절 상박 지수(ankle brachial index), 혈액내 C-reactive protein(CRP) 검사, 가족병력,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carotid artery intima-media thickness) 등의 방법으로 심혈관질환을 가장 잘 예측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비교했다.
총 6,814명의 참가자 중 심혈관질환 중간위험도에 있는 1330명을 대상으로 7.6년간 추적조사했다. 연구기간 중 94명이 관상동맥질환으로 123명이 심혈관질환으로 진단을 받았다.
분석결과, 관상동맥석회화 CT촬영은 2.60배[95% CI, 1.94-3.50], 족관절 상박 지수는 0.79배[95% CI, 0.66-0.95], 혈액내 CRP 검사는 1.28배[95% CI, 1.00-1.64], 가족병력은 2.18배[95% CI, 1.38-3.42]로 나타나 관상동맥석회화 CT 촬영이 심혈관질환 예측방법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