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수해지역, 감염병 예방 주의보

태풍 수해지역, 감염병 예방 주의보

기사승인 2012-08-31 09:48:01
[쿠키 건강] 보건당국이 태풍으로 인한 수해지역 주민들과 복구작업 참여자들은 각종 감염병에 대해 각별희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제15호 태풍 볼라벤과 14호 태풍 덴빈의 북상으로 수해 지역이 발생함에 따라 수해지역 주민, 복구작업 참여자, 기타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감염병 및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및 안전한 음식물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고 31일 밝혔다.

물로 인해 전염되는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의 철저한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손씻기가 실천돼야 한다.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하고 조리한 음식은 오래보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말라리아나 일본뇌염 등 모기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가 활발하게 흡혈 활동을 하는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해야 한다. 불가피한 야간 외출 시 긴팔 및 긴 바지를 착용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 예방법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

침수지역에서 벼세우기 작업 등을 할 경우 반드시 장화 및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하며 물에 노출된 피부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고 수해 복구 작업 중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야 한다. 작업 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인근 병원으로 진료 받을 것을 권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