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컴백 성공 여부는 ‘클릭’ 아닌 ‘접촉’

티아라, 컴백 성공 여부는 ‘클릭’ 아닌 ‘접촉’

기사승인 2012-09-03 14:00:01

[쿠키 연예] ‘화영 왕따설’ 이후 한달 넘게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티아라가 컴백을 앞두고 또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티아라가 3일 내놓은 7번째 미니앨범 ‘섹시 러브’의 뮤직비디오와 티저 등 영상 4편이 관심의 대상이 됐다. 이들의 조회수는 약 200만 건.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우리의 인기보다 궁금증에 의한 클릭이라 생각한다”며 “티아라 멤버들이 무대에서 죽을 각오로 임하겠다고 거듭 각오를 다지고 있다”며 몸을 낮췄다.

관심은 이 궁금증이 어떤 방향으로 튈 것인지에 있다. 현재 티아라에 대한 논란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뮤직비디오나 음원에 대한 관심 혹은 궁금증 역시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문제는 티아라가 오프라인에서 모습을 보였을 때다.

‘화영 왕따설’ 논란이 불거진 이후 티아라가 대중들과 ‘접촉’한 일은 한번도 없다. 논란 이후 첫 무대이자 마지막 방송 무대였던 지난 7월 29일 SBS ‘인기가요’에서 티아라는 ‘데이 바이 데이’를 사전녹화로 진행했다.

때문에 6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대중들과 만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보통 ‘엠카운트다운’이 데뷔 혹은 컴백하는 가수들은 사전녹화로 진행하더라도, 녹화된 방송분이 시청자들과 만나는 본 방송 시간때는 팬들을 위해 무대에 오른다. 설사 ‘엠카운트다운’ 때 팬들과 만나지 않더라도, 이후의 지상파 3사의 음악프로그램 역시 피해가기 힘들다.

티아라의 컴백 활동이 안착될 때까지 대중들과의 만남을 최소화한다 하더라도 한계가 있다. 결국 티아라의 컴백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냐는 ‘온라인 클릭’이 아닌, 현실 속에서 대중들이 어떤 태도로 티아라를 대하냐에 따라 결정된다.

사진=코어콘텐츠미디어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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