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올림푸스한국은 5일 확장성과 정확성을 강화한 라이브셀(live-cell) 연구용 도립현미경 IX3 시리즈(사진)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IX3 시리즈는 IX83, IX73, IX53 총 3개 모델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응용기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높인 제품이다.
우선 전자동식 도립현미경 IX83은 2개의 덱(deck) 구조를 채용해 이미지 기술에 필요한 다양한 유닛을 장착할 수 있어 연구자들의 다양한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 모듈 장착이 가능하다. 또 짧은 Z축 구조와 고열 강성구조를 통해 정확성을 높이고, 진동에 의한 영향을 최소화시켜 장시간의 사용에도 정확한 영상을 구현하는 장점이 있다.
회사 측은 플라이-아이(Fly-eye)를 장착해 sCMOS와 같이 큰 영상획득장치에서도 균일한 영상을 얻을 수 있게 해주며, 60m/s의 고속 필터휠과 27m/s의 속도로 개폐가 가능한 셔터가 적용돼 보다 정확한 이미지 획득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IX73도 2개의 덱 구조가 채용됐으며, Z축을 제외한 모든 부분의 전동화를 실현해 반자동부터 수동까지 연구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현미경 구성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렌즈의 배율에 맞게 자동으로 밝기가 보정되며, 콘덴서 조절 레버와 스톱퍼가 앞쪽에 위치해 콘덴서 오작동을 방지하고, 현미경 하단에 오염을 방지막을 장착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도 강화됐다.
IX53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대용량 세포관찰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고해상도의 형광 및 세포배양 관찰에 적합하며 뛰어난 위상차 이미지도 제공해준다.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광학기능을 갖췄으며, 다양한 장치들과 결합하여 조직배양부터 살아있는 세포까지 활용 범위가넓은 것이 특징이다.
전종철 올림푸스한국 생명산업사업본부 본부장은 “올림푸스는 세계적 광학기술을 바탕으로 의료용 내시경 분야에서 전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 IX3 시리즈를 포함한 올림푸스의 생물현미경이 병원과 학교, 국가기관, 기업연구소 등에서 암치료제 개발, 각종 세포 치료제 개발 등 의학발전의 핵심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