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는 2004~2009년 뇌출혈을 경험한 평균 71세의 노인 54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25%인 137명이 하루 네 잔 이상의 술을 마신 것으로 나타났으며, 뇌출혈 발생시 평균나이는 60세 이전으로, 뇌출혈 평균연령인 74세보다 14년 빠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과도한 음주는 60세 이상에서는 뇌출혈 발병 후 예후에도 영향을 미쳐 뇌내출혈 발병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발병 2년 내 사망할 위험도 1.96배(95% CI 1.06?3.6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솔라 교수는 “연구결과 과도하게 술을 마신 사람들이 과거 심장질환이나 기타 병력이 적었다”며 “지나친 술은 젊은 나이에도 뇌출혈을 유발원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