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우종완, 15일 자택서 숨진채 발견

방송인 우종완, 15일 자택서 숨진채 발견

기사승인 2012-09-16 10:19:00

[쿠키 연예] 방송인 우종완이 46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16일 한 매체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이 15일 오후 7시 40분께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목을 맨 우종완을 처음 발견한 것은 그의 누나이며,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용산 경찰서 관계자는 “정확한 경위와 사인은 더 조사해봐야 한다. 하지만 타살혐의가 없는 점 등을 미뤄봤을 때 자살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유서 역시 발견되지 않았으며 부검은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오후 5시다.

한 관계자는 “유족에 대한 과도한 취재와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 달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우종완은 케이블채널 패션프로그램 MC로 확약하며 ‘우종완 강수정의 소원을 말해봐’ ‘토크&시티’ ‘스타일 배틀 로얄’ 등에 출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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