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바퀴벌레 공격에 대비하라

가을철, 바퀴벌레 공격에 대비하라

기사승인 2012-09-24 10:56:01


[쿠키 생활]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는 요즘 같은 기온 조건에서 바퀴벌레의 실내유입이 늘어나고 있다. 바퀴벌레 한 두 마리가 집 안으로 들어와 서식하게 될 경우 1~2주 내에 빠른 속도로 증식하게 된다. 바퀴벌레는 야행성으로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각종 세균을 옮긴다.

해충 전문 솔루션 기업 잡스(ZAPS) 관계자는 "오히려 여름보다 가을철 해충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인들은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특히 성묘나 벌초 등 야외활동들이 많아지기 전 해충 및 세균감염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집안으로 유입되는 개미, 바퀴벌레, 진드기 등의 해충들은 식기류나 식탁, 음식물을 오염시켜 복통, 설사, 식중독 등을 유발하게 된다. 특히 성묘나 벌초, 단풍놀이 등 야외활동 시에는 한여름의 무더위를 이겨내고 독이 바짝 올라 있는 말벌, 숲모기, 지네 등 무는 해충의 공격에 노출 되기도 쉬운 편이다.

가을철 해충에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음식물이나 이물질 등을 깨끗하게 치우는 것이 우선이다. 식기는 자주 설거지하고 생활용품도 자주 일광소독 해주는 것이 좋다. 또 야외 활동 시에는 가급적 긴 소매 옷을 입고, 외출 이후에는 반드시 옷의 먼지를 털어낸 후 세탁한다. 손씻기나 샤워도 생활화 해야 한다.

잡스(ZAPS)에서는 해충을 효과적으로 퇴치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을 마련해 놓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어른바퀴와 새끼바퀴를 모두 유인해 박멸하는 제품과 해충 기피와 살균 효과가 동시에 있는 전문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좋다고 한다.

한편, 잡스(ZAPS)는 가을철 해충의 위험성을 일반에 인식시키기 위한 이색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23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과 기아 경기에 시구자로 잡스(ZAPS)의 전찬민 대표가 나서고, 시타자로 바퀴벌레 인형을 등장시켜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인 것. 또한 경기장에 전 직원이 출동해 관중들에게 몸에 뿌리는 천연 해충기피제 20ml를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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