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GDP 2만 달러 시대와 주5일 수업 및 근무가 확산되면서 각 가정의 경제적, 시간적 여유 또한 늘고 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캠핑족들은 여가 시간을 비롯해 가족 단위 중심의 취미/레저 문화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캠핑 인구들이 증가함에 따라 텐트나 캠핑카 등 각종 캠프 용품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인기에 비해 실제로 캠프 용품들을 접하거나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는 매우 적은 것이 사실. 소비자들은 오프라인에서 제한된 캠핑 용품을 이용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직접 경험해보지 못하고 캠핑 용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캠핑 용품과 장비 및 캠핑 관련 산업을 총망라한 대형 전시회가 열려 캠핑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2013년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리는 ‘2013 국제 캠핑 페어’가 바로 그 주인공. ‘Everything for Camping’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캠핑 페어는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각종 캠핑 용품들을 만나 보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다.

국제 캠핑 페어에서는 캠핑 용품/장비를 비롯해 캠핑카, 오토캠핑, 디지털 장비 등 최신 캠핑 장비 및 캠핑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최신 트렌드인 글램핑 서비스를 비롯해 모터사이클, 반려동물 캠핑 등의 동호회와 카누, 자전거 등의 레저 스포츠, 각종 아웃도어 용품/장비와 식자재까지 캠핑 산업과 관련된 모든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초보자를 위한 캠핑 가이드 강연’을 통해 초보자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텐트/타프 설치나 스트링 묶기 등 SITE 구축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자연을 체험하다’라는 운영 콘셉트를 실현하기 위해 참가한 업체들의 다양한 제품을 시연 및캠핑 먹거리 시연, 다양한 경품행사 등 소비자들이 능동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들도 마련되어 있다.

박람회 주관사인 ㈜가족사랑전람(대표 안충환) 관계자는 "캠핑 페어를 앞둔 오는 10월 캠핑푸드 경연대회를 통해 파워블로거가 강연하고 교류하는 1박 2일 캠핑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소비자들에게는 체험의 장이 되고 기업에게는 소통의 장의 역할을 하는 전시회로서 캠핑 시장의 활성화와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캠핑페어는 관련 업체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자체 보유 회원(10만)과 협찬사 회원을 대상으로 데이터베이스 마케팅을 실시, 캠핑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하며 참가 업체와 윈윈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한 것.

특히 오는 10월 31일까지 조기 신청을 하는 업체들에 대해 참가비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참가 신청은 12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