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의 손길 뿌리치며 욕?” 슈스케4 또 시끌… 이지혜 탈락 뒤 딕펑스 멤버에 싸늘 행동 포착

“위로의 손길 뿌리치며 욕?” 슈스케4 또 시끌… 이지혜 탈락 뒤 딕펑스 멤버에 싸늘 행동 포착

기사승인 2012-10-13 16:56:01

[쿠키 연예] 12일 저녁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4’에서 이지혜가 탈락자로 선정된 뒤 자신을 위로하는 다른 참가자를 매정하게 대하는 장면이 포착됐다는 주장이 인터넷에 올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처음 생방송으로 TOP 12의 경연이 진행된 방송에서 이지혜는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불렀으나 탈락의 쓴 맛을 봤다. 이승철의 ‘소녀시대’를 부른 계범주와 핑클의 ‘나우’를 부른 불륨 등도 역시 다음 단계로 진출하지 못했다.

이지혜는 탈락 소감에서 “방송에서 말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죄송하다”며 그동안 방송에서 비쳐진 자신의 태도를 반성했다. 네티즌들은 그러나 이지혜가 이날 방송에서 또 다시 비상식적인 행동을 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 방송을 보면 프로그램 MC인 김성주가 클로징 멘트를 하는 사이 이지혜가 자신의 어깨에 두 손을 올리며 자신을 위로하는 딕펑스의 멤버 김태현의 손길을 짜증나는 표정과 함께 매정하게 뿌리치는 듯한 장면이 포착돼 있다. 김태현은 이지혜의 행동에 당황한 듯 무안하고 얼떨떨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이지혜의 행동을 지켜본 대다수 네티즌들은 인터넷에서 “인성이 잘못됐다”거나 “입 모양을 보면 진심으로 짜증을 내며 욕설을 내뱉는 것 같다”며 이지혜를 비난하고 있다. 반면 일부에서는 “둘 사이 어떤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고 방송 화면만 보고 욕해선 안된다”는 옹호론을 펼치기도 했다.

이지예 등의 탈락으로 TOP 9에는 정준영과 연규성, 홍대광, 김정환, 딕펑스, 허니지, 유승우, 로이킴, 안예슬 등이 진출했다. ‘슈퍼스타K 4’는 오는 11월 23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한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은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평균 8.9%, 최고 10.5%에 그쳤다. 이는 작년 시즌 3의 첫 생방송 시청률보다 각각 4.5%포인트, 5.5%포인트 낮은 수치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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